A : Angel [천사]
<천사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 물론 믿는다. 내게도 천사가 있는 걸.
B : Be The Reds [비 더 레드]
<붉은 악마들처럼 미쳐본적이 있는가?>
- 이미 미쳐 있다.
C : Computer [컴퓨터]
<컴퓨터란 나에게 무엇인가?>
- 만남을 향한 창이자, 가장 손에 익어 있는 도구. 그리고 10년간 나를 도왔고 앞으로도 도울 것으로 생각되는 조력자.
D : Death [죽음]
<언제 죽고 싶나?>
- 생각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가능한한 가늘고 길게 사는 게 내 소망이다.
E : Endure [견디다,인내하다]
<자신이 인내심이 많다고 생각하는가?>
- 전혀 없지. 암. (......무념)
F : Future [미래]
<자신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은?>
- 전에는 쌔끈한 유한계급 백수 지망생이었으나, 지금은 그냥 가정에 성실한 한 사람.
그래도 직장에서는 수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재고관리 담당자나 DB 관리자였으면 좋겠다(...)
G : Guest [손님]
<집에 손님이 오는가?>
- 며칠 전에 엄청나게 오셨었다. 그 외에도 종종 손님이 오신다.
그런데 내 손님은 거의 없다. 데려가고 싶은 사람은 있지만 (풉)
H : Happy [행복]
<언제 행복한가?>
- 언제 행복하지 않은가? 라고 물어 달라. 요새는 행복함이 디폴트다. >.</
I : Important [중요한]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이란 무엇인가?>
- 내 손에 닿는 것. 내 눈에 보이는 것. 내 귀에 들리는 것. 그리고 특히... 그 사람.
J : Joke [농담]
<농담 잘하나?>
- 자주 하지만 능숙하지는 못하다.
K : Korean [한국인]
<한국인이란 것이 자랑스러운가?>
- 민족주의라는 거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사실, 몇몇 쓰레기 때문에 불만이 많지만, 걔네는 딴나라 놈들이니까 뭐. [풉]
L : Love [사랑]
<사랑이란?>
- 말하면 진부해지는 것. 하지만 가장 놓치고 싶지 않은 것.
M : Membership Traning [MT]
- 제목은 핑계고, 그냥 놀러가는 거잖아. -_-
N : Need [필요]
<현재 필요한것이 무엇이 있는가?>
- 경제력. 안정적인 지위. 혹은 직장. 그리고 자신감과... 그 아이.
O : Outlook [전망,경치]
<전망 좋은 곳을 알고 있는가?>
- 역시 갈대가 우거진 가을 하늘공원이 좋다. 전에 여의도에서 불꽃축제할 때는 밤의 선유도공원에서 바라보는 여의도의 야경이 정말 멋졌었는데...
P : Playstation [노는역;]
<플레이스테이션을 가지고 싶은가?>
- 놀역보다는 가위상자가 더 땡긴다. 사실 가장 갖고싶은 게임기는 닌텐도 DS(...)
Q : Question [질문]
<질문 하는걸 좋아하는가 받는걸 좋아하는가?>
- 질문하는 대상이 누구냐, 혹은 받는 대상이 누구냐가 더 중요한 문제. 대상이 좋다면 기꺼이 질문하고 질문받겠지만 아니라면 뷁.
R : Read [읽다]
<최근에 읽는 책은 무엇이 있는가?>
- 러시아 문학 특강에서 지정해준 소설들(...), 한국문학과 여성 에서 지정해준 소설들 (......) 그 외에 전공 교재들 -_-
그리고 라이트 노벨들 왕/창 (...)
S : Song [노래]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가?>
- 광이다. 목에 낫지 않는 염증과 약한 성대결절이 떨어질 날이 없는데도 노래방만 가면 미친 듯이 질러댄다.
들어 주는 분들에게 죄송하다 (꾸벅)
T : Thank [고마움]
<특별히 고마워 하는 사람 있는가?>
- 특별히 고마워 하는 사람이라면 있다. 분명이 있는가? 라고만 물었지? 그러니까 누군지는 말 안해도 되지? 근데 누군지 다 알았지? (...머엉)
U : USA [미국]
<미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 멋진 국민과 미친 행정부.
V : Virus [바이러스]
<컴퓨터에 바이러스 자주 걸리나?>
-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를 막기 위한 대책은 충분하다. (...)
W : Where [어디]
<어디에 있는게 가장 편안한가?>
- 장소가 중요할까나.
X : X-Mas [크리스마스]
<작년 크리스마스때 무엇을 했는가?>
- 뭔가 괴상한 포스팅을 하나 붙였던 거 같은데.
Y : Yoyo [요요]
<요요 잘하는가?>
- 가장 기본적인 풍차돌리기 정도는 한다. (물론 요요가 좀 비싼 물건이어야 한다)
Z : Zero [0]
<0을 보면 느끼는것은?>
- 바하무트 제로 (............) |
그리고 심심해서 제가 만들어 본
A : Apples to Apple [보드게임]
<애플즈 투 애플 이라는 보드게임을 해 보셨습니까? 해 봤다면 가장 재미있었던 조합은?>
- 전대인들에게 이 게임을 소개한 게 납니다 (......)
자주 말했었지만, Violent(폭력적인) 라는 형용사에 누군가가 Adolf Hitler를 제시했는데도 그 카드를 따지 못했습니다.
그날 그 카드를 따낸 명사 카드는 George W. Bush.
B : Blue Day [우울한 날]
<우울한 날에는 어떤 걸 하면 좋을까요?>
- 전 같았으면 그냥 폐인모드로 컴퓨터 켜놓고 혼자 놀았겠지요. 지금은... 비밀입니다. (얼마 안 가 밝혀지겠지만요)
C : Class [클래스(RPG)]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RPG 클래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전사, 성직자, -후천적- 마법사, -선천적- 주술사, 도적, 먼치킨[...], 기타 RPG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다른 직업을 써주셔도 좋지요.) >
- 타고난 마법의 재능 때문에 세상에서 배척당하는 주술사[샤먼이 아닌 소서러입니다]가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 : Duty [의무]
<사는 동안 반드시 해야만 할 일이 있습니까? 있다면 무엇인가요?>
-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은 있습니다만.
E : Energy [에너지]
<당신이 살아가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 이제 다들 알죠? [풉]
F : Frightened [겁에 질린]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 버림받는 것. 외로움. 그것은 절대로 익숙해질 수 없는 무서운 감정...
G : Game [게임]
<당신이 가장 마음으로 즐기는 장르의 게임은 어떤 것이죠?>
- 현재는 RPG[컴퓨터 게임이 아닌, 테이블 게임으로서의 RPG]. 그리고 몇몇 보드게임[애플즈 투 애플이라든지(풉)]
H : H [H]
<좋아하세요? (......) 이해할 수 없다면 그냥 넘어가시면 됩니다.>
- 솔직히 싫어하는 사람 얼마나 되겠습니까. (...) 우리 전대의 이니셜이기도 하잖아요? (좀 다른 거 같은데)
I : I [나]
<나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 Quilt (천 조각을 기워서 만든 옷, 혹은 그 깁는 작업 자체. 한 마디로 말해서 얼룩덜룩 -_-)
J : Joy [즐거움]
<당신이 삶을 즐기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공상과 망상. 그리고 최근의 한 가지는 비밀.
K : Karma [업]
<당신이 지고 살아가는 마음의 빚이나 풀어야 할 업이 있나요? 있다면 무엇?>
-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다만 말하기는 좀 껄끄럽네요. (.)
L : Leader [리더]
<이 단어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을 적으세요.>
- 전대의 지도자, 위대한 영도자 다운군. (당연한 것을)
M : Making [만들기]
<당신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자신있는 것을 꼽자면?>
- 그나마 가장 자신있는 것이 패러디로군요 (......)
N : Number [숫자]
<당신이 좋아하는 숫자 여섯 개만 꼽으세요. 가능하면 이유도 함께>
- 1 6 20 28 496 8128. 1과 6과 20은 제 생일에 사용되었던, 혹은 사용되고 있는 숫자입니다.
(생일을 1월 20일로 조작해서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갔었거든요)
1은 그 아이의 생일이 1월 1일이라서 세 번 겹치는군요. [와아]
6과 28과 496과 8128은 완전수라서 좋아해요. 완전수가 무엇인지는 그냥 생략 (...)
6이 두 번 겹치네요 :)
O : Online [온라인]
<온라인이 당신에게 끼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현재 내 인간관계의 대부분이 온라인을 통해 만들어졌다. 물론 그 대부분이 튼튼한 오프라인 상의 만남으로 발전했다.
P : Principle [원칙]
<당신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 있다면?>
- 상대주의. 자기가 하기 싫은 걸 남한테 강요하는 놈들은 미친 놈들이다.
단순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가사가 눈에 띈다. (그러나 번역은 초 날림. 어쩌면 오역도 있을 수 있음)
Oh yeah, I'll tell you something,
I think you'll understand
When I'll say that something
I want to hold your hand,
I want to hold your hand,
I want to hold your hand.
오 예,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
당신이라면 이해해 주겠지요.
당신에게 이런 말 하더라도.
당신의 손을 잡고 싶어요.
당신의 손을 잡고 싶어요.
당신의 손을 잡고 싶어요.
Oh please, say to me
You'll let me be your man
And please, say to me
You'll let me hold your hand.
Now let me hold your hand,
I want to hold your hand.
오 제발, 내게 말해 줘요.
날 당신의 남자친구로 삼아 주겠다고.
그리고 제발, 내게 말해 줘요.
당신의 손을 잡게 해 주겠다고.
당신의 손을 잡게 해 줘요.
당신의 손을 잡고 싶어요.
And when I touch you I feel happy inside.
It's such a feeling that my love
I can't hide, I can't hide, I can't hide.
당신에게 내 손 닿을 때 나는 마음 속까지 행복해져요.
아마도 이것이 내 사랑의 감정.
숨길 수 없어요. 숨길 수 없어요. 숨길 수 없어요.
Yeah you've got that something,
I think you'll understand.
When I say that something
I want to hold your hand,
I want to hold your hand,
I want to hold your hand.
예 당신은 그걸 알아챘겠지요.
당신이라면 이해해 주겠지요.
내가 이런 말을 하더라도.
당신의 손을 잡고 싶어요.
당신의 손을 잡고 싶어요.
당신의 손을 잡고 싶어요.
And when I touch you I feel happy inside.
It's such a feeling that my love
I can't hide, I can't hide, I can't hide.
당신에게 내 손 닿을 때 나는 마음 속까지 행복해져요.
아마도 이것이 내 사랑의 감정.
숨길 수 없어요. 숨길 수 없어요. 숨길 수 없어요.
Yeh, you've got that something,
I think you'll understand.
When I feel that something
I want to hold your hand,
I want to hold your hand,
I want to hold your hand,
I want to hold your hand.
예 당신은 그걸 알아챘겠지요.
당신이라면 이해해 주겠지요.
내가 이런 감정 느끼더라도.
당신의 손을 잡고 싶어요.
당신의 손을 잡고 싶어요.
당신의 손을 잡고 싶어요.
당신의 손을 잡고 싶어요.
이 노래가 아주 오래전부터 언젠가 나타날 주인을 기다리며 내 핸드폰에 벨소리로 다운로드되어 잠자고 있었다.
(사실 이 글 올라온 시점에 이미 주인을 찾았었다 :) )
오랜만에 badger송(소위 팥죽송)을 들으려고 핸드폰을 돌리다 튀어나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