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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고민들 2007. 5. 23. 07:53
위로받고 싶은 얄팍한 심정에 얄팍한 글을 하나 올려놨는데, 역시 여긴 아무도 안오나.
Posted by his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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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투표의 진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가 완전 제대로 낚였군요 ㅠㅠ ㅠㅠ ㅠㅠ



하아... 정말 기분 엿같네요 ㄱ-
Posted by his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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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입니다>------------------------------
서울 유명대학의 MBA과정에서 일어난 일.

그 과정에서 무역실무를 강의하는 교수가 신용장(L/C)에 대한 강의를 한다.
신용장 종류와 각각의 종류가 표상하는 결제 제도를 설명한다.
강의를 듣고 있던 나,
'요즘 무역거래에서 신용장 베이스 거래는 점점 줄어든다. 아마 무역거래 비중으로 보면
10%로 안 될 것이다.'

그 교수
'무슨 말이냐. 무역거래는 신용장에 의해서 일어난다.'

나,
'신용장 방식은 개설비용과 같은 거래 비용 때문에 이제 무신용장 방식 거래나 T/T방식으로 바뀌었다.
유럽지역은 거의 99%가 무신용장 방식이다.'

교수,
'그럴리 없다. 어떻게 신용장이 없이 무역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나.'

나,
'현실이 그렇다. 더 할 말 없다.'

그 교수, 악착같이 신용장 종류를 설명하는 걸 시험에 냈드라.

나, 현실을 모르는 무식한 시키라고 욕하면서 어쩔 수 없이 시험지를 채웠다.
---------------------------------------------------------------------------

아놔...

모 정치포탈에서 눈팅하다가 댓글에 붙어있는 내용 보고 그저 OTL ㄱ-

나도 나중에 저런 책상물림 되지는 말아야지 ㅠㅠ
Posted by his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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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
Posted by his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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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조선일보 일가에 증여세 60억원 부과는 정당”

과연 방씨 일족답구나...

기사를 보니까 방상훈이란 놈이 증여세 부과가 부당하다는 근거(?)로 제시한 내용이 "내 아들놈은 저거 받은것도 몰랐으니까 증여가 아니에요." 라고 한 모양입니다. ㄱ-

하하하하하 정말 세상은 넓고 바보는 많군요 (...)
Posted by his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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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들어서야 사람들이 대통령 험담을 대놓고 해도 아무 해코지 당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으니까요. :)

현 정부 들어서야 대통령의 권한이 왕권에 맞먹던 비정상적인 상황이 해소되었으니까요.

현 정부 들어서야 사람들이 "내 생각과 다른 것"에 대해서 대놓고 따질 수 있고, 그것이 권장되는 풍토가 조성되었으니까요.

최소한, 대통령이 한 가지를 제시하고 우민(!)들이 우루루 따라가는 것이 미덕이던 암울한 시기를 벗어났으니까요.

그리고 바라기는... 적어도 내가 죽는 날까지 이 가치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s. 논박은 환영하지만 비난은 사양합니다. 그리고 이 글의 경우 특히나 제 맘에 안드는 덧글은 무시하고 지웁니다.
Posted by his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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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주자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생각나면 추가하겠습니다.
Posted by hislove
,
(제목은 오타 아닙니다)
(이 포스팅의 내용은 픽션입니다만, 모종의 사건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혼자 사는 자취방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없어진 건 돈으로는 한 5만원 될까말까한 옷가지와 악세사리들, 그리고 좁은 방 한쪽 벽을 꽉 채우고 있던 책장들과 그 위에 꽂혀있던 잡서들(가치는 합쳐봐야 한 100만원 정도?)에다가 가치를 따지려면 1원 한푼 안될 잡동사니들 정도이고, 엉뚱하게 한쪽 벽에 살포시 놓여 있던 것은 만원짜리 돈뭉치 네 다발(100장 단위)이었습니다.

분명히 뭔가 이득을 봤긴 한데...
순간 떠오르는 생각은 이런 겁니다.

없는 살림 쪼개가며 책장 하나 둘 사모으던 재미가 참 쏠쏠했는데...
하나 둘 사모았던 책들에 애착이 많았는데...
그 옷은 참 맘에 들었었는데 똑같은 거 사려고 해도 방법이 없잖아...
(그리고 똑같은 걸 사놓는다고 해도 그 옷을 처음 샀을 때의 그 기분이 들 거 같진 않고 말이지.)

무엇보다... 큼직한 자물통을 채워놨던 내 자취방을 따고 들어온 그 놈이 누군지는 몰라도, 그리고 이번엔 뭔가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졌을지는 몰라도, 내 자취방 문이 굳건하고 단단하다는 믿음이 사라져서 불안하기만 합니다. 또 다른 누가 문을 따고 들어와서 이번엔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다 가져가 버리지는 않을까...

자물쇠를 다른 걸로 바꿔놓기는 했지만 어려운 형편에 최신 전자록 같은 걸 달아놓을 수도 없습니다.

주위 사람들한테 도둑맞았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잡동사니 좀 없어지고 돈 많이 생겼으니 즐거운 경험이었겠다는 답변이 돌아오네요. 즐거운 도둑이로군요. 네. 그런 거였어요. 쳇.

하아... 우문이었나 봅니다. 지금 답을 내기는 어려운 일이겠지요.

며칠 전에 있었던 우울한 일의 전모는 대략 이것과 비슷합니다.
Posted by his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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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신체에 깃든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웬지 가끔은 저 반대도 성립하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위벽이 벗겨질 것 같이 아픈 느낌이 요즘 들어 심하게 듭니다.

심장이 누가 쥐어짜는 것처럼 터져나갈 것처럼 아픈 일도 종종 있습니다.

고민이 워낙 심하다보니 그렇겠지요.

무슨 일로 고민하냐고 누가 묻는다고 해도 기실 다 내 잘못 때문에 생긴 일이니 하소연하기도 힘듭니다.

하아...

치질이 있는 건 비밀로 해둡시다.
Posted by his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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