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 정각 - 어머니가 심부름을 시켰다. 약 1시간 가까이 소모되며, 집 앞 시장에서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까치산 역 근처에 가면 적립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일.

20시 30분 - 집에서 출발. 기왕 집에서 나온 김에 느긋하게 까치산역 근처 만화방에 들러서 밀린 만화나 보다 올까 하는 생각에 까치산 역 근처로 이동.

20시 40분 경 - 심부름 수행중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어머니.
나 열쇠 없는데 너 어디냐
......
저 지금 막 시작했는데요? 라고 말하고 뭔가 더 얘기하려는 찰나 전화 끊어짐
나 지금 전화 발신정지중. (...)

21시 10분 경 - 어쨌든 심부름 마치고 허겁지겁 집에 와 보니 이게 웬걸, 어머니 집에 들어와 계심.
들어오니까 다짜고짜 너 문도 안잠가놓고 다니냐.

어머니, 문이 안잠겨 있었으면 열쇠 없어서 집에 못들어간다는 전화는 왜 하셨습니까...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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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마 당신 전문가 맞아?

덧. 원래 동영상 버전이었는데 동영상이 짤렸네요. 같은 내용을 담은 미디어오늘의 4월 27일자 신문기사로 갈음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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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이 사건 자체를 모르셨던 분들이라면 여기저기 포털에서 서정범 교수님 성함으로 검색해보면 줄줄이 쏟아져나올 겁니다. 초 뒷북이지만 정말로 분노해서 말도 제대로 안나오는군요. 아 썅.

덧2. 그냥 흐지부지 잊혀질 리가 없죠. 저 같은 뒷북맨들이 잊혀질 만 하면 상기시켜줄 겁니다.
니들 나한테 사람 대접 받을 생각은 포기하는 게 좋을 겁니다. 훗.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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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렙 멀어져 간다
내뿜은 공렙 탄식처럼
작호 쪼렙 내 가슴 속에
또 공렙 빈혈 찾아오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업클인 줄 알았는데
비어 가는 내 가슴 속에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렙업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스탯은 어디에 ㅠㅠ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6클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공렙하며 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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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오래 쉬었지요...

아무도 안 오는 곳이 된 거 같지만 다시 블로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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